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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799. 일이 잘풀리지 않습니다.
날짜 : 2006-07-20 (목) 12:45 조회 : 964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입니다. 깜박 잊고 성별을 적지를 못했습
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이 풀어주신 사주를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어 봤습니다. 전반부는 제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 들이 많이 있어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후반부의 해석은 저에게 너무 가슴에 와 닿고 특히 얻으려거든 먼저 베
풀라는 말씀과 남이 공유할 수 없는 기능을 가지라는 말씀은 저를 한번 되돌아
보게 해 주셨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비록 제가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 나지 못했더라도, 차후 어떻게 운명이 전개
될지는 몰라도, 그리고 남이 공유할 수 없는 기능을 갖지 못해 선생님이 풀어주
신 방법대로 살지 못할 지라도 성실하게 주어진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요즘 마음이 허약하여 제인생을 자주 운에 맡기고 운타령하는 것 같아 저도 답
답합니다. 그래서 자주 인터넷에서 운세풀이에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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