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절대 아는 체를 않는다. 황금 만능 주의라. 모든걸 쇠가루에 갖다 붙인다. 신의도 의리도 학문도 명예까지도. 말종 세상이라. 주역은 말이 없다. 학문이 있어 나타내길 소원 한다면 진실을 밝혀야 하는 바, 그것도 아니다. 쥐가 날 지경의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