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枰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원글에는 올리지 않았으나 사주가 바뀐다고 주장
하신 분의 이유는, 사주 중 시주가 바뀌기 때문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서 태어나고 미국으로 이주했을 경우에, 태어난 때를 미국 시간에 맞추어서 시
주를 바꿔 줘야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해시에 태어났으면 동시
간 때의 미국의 시간은 사시임으로 미국으로 이주했을 경우 시주를 사시로 바꿔
줘야 한다는 것이죠.

저도 윗 의견을 접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실전을 바탕으로 내
린 결론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芝枰님께서 설명하신데로 운명은 바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달력의 기운'은; 사주란 명리학이기 전
에 '시공간(태양, 달, 그리고 지구를 포함한 오행성)'의 표현인 달력이고, 이
사주를 사람한테 접목시킨게 명리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태어날때의 해
당하는 사주를 부여받으며, 그 사주의 주체가 되어 '운명'이란것이 생긴다고 생
각합니다. 그리고 그 주체는 절대 바뀔수가 없겠죠. 주체가 바뀐다는 것은 사
주가 바뀐다는 것이며, 그 뜻은 과거의 시공간을 바꾼다는 것인데... 있을수가
없는 일이겠죠.

芝枰님께서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잘 이해할수있었습니다. 하지만 芝枰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요즘 세상의 관념으로 모든 것을 보고 이해하는 저로서는 아마 역
의 근본을 뚫어보기에는 부족할것입니다. 역이란 개념을 이해하려면 어떤식의
학습이 필요할까요? 혹시 도움될만한 자료나 서적을 추천해주실수 있는지요?

오늘도 명쾌한 답변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